유한양행이 합작투자회사인 이뮨온시아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본격 나섭니다.
유한양행은 합작투자회사인 이뮨온시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 후보물질(IMC-001)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 승인(IND)을 받았다고 2닐 밝혔습니다.
이뮨온시아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면역항암 후보물질(IMC-001)의 안전성과 약동학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후보물질은 PD-1와 PD-L1의 면역관문억제제 계열로, 최근 항암치료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물질 분야입니다.
오는 2020년 전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은 약 40조원이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의 옵디보와 머크샤프&돔(MSD)의 키트루다, 로슈의 테센트릭 등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 등 면역항암제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신라젠 등 일부 기업들이 이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태동기입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면역 항암제 연구개발 합작투자회사인 이뮨온시아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항암제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이뮨온시아는 소렌토의 혁신적 면역 체크포인트 항체 연구기술와 포트폴리오와 유한양행의 뛰어난 임상개발 역량을 통해 앞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소렌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