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김연자 눈물 고백 "14살 때 아버지가..."

입력 2018-02-02 11:05  


`아모르파티`로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자가 14살에 데뷔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연자는 과거 방송된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아버지가` 너는 가수 돼야해`라고 하셔서 서울에 올라와서 밤무대를 뛰기 시작했다. 주위 분들이 소개해줘서. 14살이었는데 18살이라고 거짓말을 하고"라고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연자는 "그 때 처음으로 밤무대에서 월급을 받았다. 가수 됐다고 아버지가 학교도 못 다니게 하더라. 쇼 따라다니라고 해서 따라 다녔다"면서 "고생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내 운명이었고 내가 열심히 하면 동생들도 편하고 나 하나 고생하면 되지 않느냐"고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로 인기,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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