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계열의 상장사 세 곳이 모두 `KRX 300` 종목에 편입됐습니다.
2일 한국콜마는 최근 발표된 한국거래소 KRX 300 지수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등 한국콜마 계열 상장 3개사가 모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KRX 300은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새로운 통합지수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통합해 시가총액 700위 이내,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을 추린 뒤 자본잠식 여부, 유동성 등을 따져 KRX300 지수에 포함되는 305개를 새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2002년 코스피에 상장한 한국콜마홀딩스는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지주회사입니다.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 코스피에 상장했으며, 같은 시기 한국콜마홀딩스가 투자와 자회사 관리를 담당하고 화장품과 제약 부문 사업을 한국콜마가 담당하며 인적 분할됐습니다.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한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의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2011년 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2017년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계열 상장사 3곳이 모두 KRX 종목에 편입된 것은 이들 회사들이 주주 가치와 미래 잠재력을 가진 대표 종목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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