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 호조 따른 금리 인상 우려에 급락…다우 665p↓

입력 2018-02-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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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665.75 포인트, 2.54% 하락한 25520.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9.85 포인트, 2.12% 떨어진 2762.13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92 포인트, 1.96% 내린 7240.9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빠른 임금 인상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어 악재로 작용한 것입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20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7만7천 명을 웃돈 수치입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2.9% 올라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고용 지표 발표 후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8%를 상향 돌파하며 4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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