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2.54% 25520.96
NASDAQ ▼1.96% 7240.95
S&P500 ▼2.12% 2762.13
[뉴욕증시] 금리상승 우려에 다우 665P↓
[뉴욕증시] 美 국채 10년물 2.85%...4년래 최고
[뉴욕증시] 기업실적 부진…애플▼4%, 엑손모빌▼5%
우리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마감한 뉴욕 증시가 급락하는 모습에 많이들 걱정하셨을 겁니다. 다우지수가 9년2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무려 665포인트 낙폭을 보였습니다.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와 기업실적 부진이 투자심리를 크게 짓누르는 모습이었습니다. 1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전달 대비 20만명 늘었고, 임금 상승률도 전월보다 2.9% 달해 2009년 이래 고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더불어 2017년 금리인상을 반대했던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오늘 마침내 임금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보는 신호가 나타났다" 라고 언급하면서 연준 위원들 또한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결과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우려감을 확대했습니다. 더불어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엑손 모빌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각각 4%, 5% 크게 하락하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리먼 쇼크 직후인 9년 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다우지수 확인해보시면 2.54% 빠져 25520포인트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다우 30에 편입된 종목이 모두 떨어졌습니다. 특히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유가하락으로 인해 5%가 넘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숩니다. 1.96% 후퇴하며 7240선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애플과 알파벳 각각 4%, 5% 넘는 부진한 흐름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 확인해보시죠. 2.12%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11개 주요 업종이 모두 떨어졌습니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하락에, IT 업종은 실적 부진에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1.38% 388.07
독일 DAX30 ▼1.68% 12785.16
프랑스 CAC40 ▼1.64% 5364.98
[유럽증시] 국채금리 급등-도이체 실적 부진에 하락
다음 유럽입니다. 5거래일째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채권 수익률 급등과 도이체방크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요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1.38% 하락하며 종가 388.07로 집계됐습니다. 일간 기준 2016년 9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인겁니다. 한편 독일 닥스 지수는 1.68% 빠지며 12785.16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럽증시는 도이체방크를 필두로 은행주가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6.2% 급락했습니다. 도이체방크 악제는 다른 은행들로 이어졌고, 이날 스톡스 600 은행지수는 1.1% 떨어졌습니다. 한편 프랑스 꺄끄지수는 1.64% 낮아진 5364.95에 거래 마쳤습니다. 국체금리 급등 이슈 역시 유럽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다가오는 한주에도, 국채 금리 방향성에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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