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실적발표하는 기업들이 많다. 한국전력부터 살펴보자. 4분기에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컨센서스 매출액 15조 759억, 영업이익 7,86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37.95%가량 큰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매출액 추이보자. 2분기에는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 위원회 결정에 따라서 건설 재개 여부에 따른 비용도 반영, 원자력발전 가동률 부진으로 12조원대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4분기에도 비용부담이 이어지면서 부진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3분기에 영업이익이 늘기는 했지만, 기대치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원전, 석탄 발전 이용률은 하락하고 석탄 가격은 오르면서 비용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원전 안전을 위한 정비도 강화되면서 계속해서 부담을 가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증권사별 전망이다.
키움증권에서는 8차 에너지 계획에서 언급된 요금 조정 등의 영향으로 2017년을 바닥으로 주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56,000원을 제시했다.
반면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산업용 요금 인상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3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018년 예상실적 기준 PER 6.23배, PBR 0.3배, 주당순이익은 5,782원이 예상된다.
중국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보조금 삭감 정책 덕분에 태양광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OCI는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었다. 실적 전망은 어떨까?
매출액 8,351억으로 28.3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8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 추이를 보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폴리실리콘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OCI의 실적도 이끌어냈다. 4분기에도 8,3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영업이익추이다. 하반기 들어 뚜렷하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미국 세이프가드 예고 등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중국시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증권사분석이다. 대부분 폴리실리콘 업황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내놨다. 교보증권에서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원가가 차별성이 있다며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가장 높은 목표가 22만원을 제시했다. 반면 KTB투자증권에서는 현재의 분위기가 2018년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현 주가보다 낮은 목표가 120,000원 제시했다.
2018년 예상실적기준 PER 16.86배, PBR 1.03배, 주당순이익 9,284원이 예상된다.
다음종목 KT이다. 통신주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실적발표를 한다. 매출액 5조 9,012억원으로 소폭 줄어들겠지만 영업이익은 2,336억원으로 3.23% 가량 전년동기대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추이다.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긴 했지만 외형적으로 회복해나가는 모습이다.
영업이익 추이는 반대의 흐름이다.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에 보편요금제까지 겹치면서 영업이익이 점차 줄고있다.
증권사 전망이다. 대부분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없었다. 유안타증권에서는 과징금 부과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일회성 성격일 것이라며 가장 높은 목표가 42,000원 제시했다.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PER 9.51배, PBR 0.57배, 주당순이익 3,108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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