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베트남 2018 인구정책 컨퍼런스' 참석

동아제약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2018 인구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베트남 2018 인구정책 컨퍼런스`는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인구 산아제한 정책과 효율적인 인구 관리를 위해 매년 운영하는 행사로, 지난해 리뷰와 올해 계획을 협의합니다.

동아제약은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의 특별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8월 동아제약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은 사전 피임약 공급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해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고, 현지 제품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제품과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은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 복용을 통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1,570만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동아제약은 동아쏘시오그룹과 피임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피임제 운영 및 공급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여 베트남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단순히 의약품 공급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베트남의 사업파트너로써 베트남 현지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