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 최대'…中 사드 보복 여파

정원우 기자

입력 2018-02-05 14:03   수정 2018-02-05 17:13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지난해 우리나라 서비스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는 역대 2위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상수지는 784억6천만달러 흑자로 1998년 이후 20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수지 악화 등으로 흑자폭은 전년(2016년 992억4천만달러)에 비해 줄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344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2016년(-177억4천만달러)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대 적자 규모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해외관광객 입국이 크게 줄어든 반면 해외출국자수는 역대 최대로 늘어 적자폭을 키웠습니다. 국내 해운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운송수지(-53억달러) 역시 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였습니다.

반면 지난해 상품수지는 역대 2위 규모인 1,198억9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글로벌 교역 회복과 반도체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수출은 4년 만에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