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7, 아시아-유럽-북미-남미 등 전 세계 지역서 월드투어 개최

입력 2018-02-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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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T7(갓세븐)이 3월 새 앨범 발표 및 5월 월드투어 개최를 깜짝 발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3일과 4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4번째 공식 팬미팅 `GOT7 ♥ I GOT7 4TH FAN MEETING 아가새 연구론(I GOT7 RESEARCH)`을 개최한 GOT7은 팬미팅 현장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팬들을 열광시켰다.

GOT7은 3일 팬미팅 말미에는 `NEW ALBUM 2018.3`이라는 자막이 포함된 티저 영상으로 3월 컴백을 암시했다. 4일 팬미팅 끝 무렵에는 마치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2018 월드투어` 소식을 전했다.

5일 0시 JYP엔터테인먼트 및 GOT7 공식 SNS 채널에도 게재된 `2018 월드투어` 개최 영상은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북미, 남미, 유럽,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서울 등 월드투어 개최지로 짐작되는 지역들이 세계지도 위에 표시되면서 `MAY(5월)`이라는 문구로 개최 시기도 전했다.

지난해 3월 `FLIGHT LOG : ARRIVAL` 앨범 타이틀곡 `Never Ever`, 10월 새 미니앨범 `7 for 7`의 타이틀곡 `You Are` 등 `완전체` 활동 및 JB와 진영의 유닛 `JJ 프로젝트`, 진영의 `마술학교` 출연, 뱀뱀의 태국 활동 및 잭슨의 중국 솔로 데뷔 등 특색을 살린 다각화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던 GOT7은 2018년에도 3월 새 앨범 및 5월 월드투어 등을 통해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갈 태세를 갖췄다.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GOT7은 팬미팅 현장서 2018년 활동 소식을 팬클럽인 `아가새`에게 가장 먼저 전하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리더 JB는 팬미팅을 통해 "팬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며 "저희는 모든 준비가 다 끝났다"고 밝혀 컴백을 기대케 했다.

GOT7은 이번 팬미팅에서 7명의 멤버들이 `아가새`를 연구하는 역발상 콘셉트의 `아가새 연구론`으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멀티미디어학과의 JB, 전기공학과 마크, 에너지공학과 잭슨, 섬유공학과 진영, 조류학과 영재, 기계공학과 뱀뱀, 화학공학과 유겸 등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전공 분야를 설정하고 다채로운 코너와 게임을 직접 준비했다.

스웨그가 돋보이는 곡 `Teenager`로 포문을 연 GOT7은 `Never Ever`, `하드캐리`, `You Are`를 포함해 총 14곡의 무대를 꾸몄다. 전매특허 마샬아츠 퍼포먼스로 공연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 밖에 GOT7은 god의 히트곡 `0%`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열창하는가 하면 지난 2016년 5월 첫 단독 콘서트 `FLY IN SEOUL`에서 선보인 유닛곡을 바꾸어 부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JB&영재의 `1:31`을 진영&유겸이, 마크&진영의 `HIGHER`를 잭슨&뱀뱀이, 잭슨&뱀뱀&유겸의 `WOLO(We Only Live Once)`를 JB&마크&영재가 새로운 느낌을 담아 선보였다.

이외에도 진영은 멤버들과 `아가새`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고, 뱀뱀은 GOT7의 4년을 추억할 수 있는 영상을 직접 제작해 선보이며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안겼다.

GOT7은 "4년 동안 고마운 마음뿐이고, `아가새`가 우리를 이렇게 원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2018년에는 `아가새`와 함께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는 GOT7이 되겠다"고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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