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중견기업 수를 5,500개까지 늘리고 그 가운데 매출 1조 원 이상 혁신기업을 8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북 청주 오창산업단지 내 중견기업 `네패스` 공장에서 `중견기업 정책혁신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중견기업 육성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중견기업`은 매출 400억 원에서 1,500억 원 이상, 전체 자산액이 5천억 원에서 10조 원이면서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기업을 뜻합니다.
산업부는 "이번 육성책에 성공하면 일자리 13만 개가 새로 생긴다"며 특히 "해외 진출과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500곳을 `수출 도약형 중견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제도들을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로봇과 자동차, 바이오 등의 연구개발에 앞으로 5년 동안 2조 원을 쓰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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