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조정세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갭하락출발했다. 양시장 모두 상승종목수가 코스피 30개, 코스닥은 20개도 되지 않는다. 이렇게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기회라고 보는걸까. 양시장 모두 매수기조를 보이지만 개인의 매물을 막아내기에는 쉽지 않다.
바이오주의 조정이 큰 만큼 코스닥시장부터 살펴보자. 시장이 조정을 받고, KRX300지수도 코스닥시장에 큰 힘을 불어넣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낙폭이 큰 편이다. 업종별로 봐도 빨간불을 찾을 수 없다.
그동안 빠르게 상승했던만큼, 바이오주들 개인의 매물이 나오고있다. 어떤 종목을 더 봐야할지 모를 정도로 시총상위주들 전부 파란불이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그래도 낙폭을 크게 키워가지는 않고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장중 상승전환했지만, 탄력이 점차 둔화되고있다.
컴투스만이 신작기대감에 뚜렷하게 빨간불을 지켜내고있다. 장중 1% 까지도 상승했었지만 시장흐름을 이겨내고 상승을 이어가기엔 쉽지 않다.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등 코스닥IT주들도 모두 하락중이다.
역시나 코스닥시장에서도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고있다. 삼성전자 어제 장 막판에 상승전환하는 모습이었지만 역시나 오늘 조정이다. 외국인 매도가 꾸준히 이어지고있다.
SK하이닉스도 2거래일 조정받으면서 7만원선을 깨내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했지만 하락폭을 줄여내기는 쉽지 않다.
삼성그룹주들도 조정을 받고있다. 지배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분석도 있었지만 시장의 분위기를 이겨내기는 쉽지않은 상황이다.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도 일제히 조정받는 가운데, 삼성생명만이 뚜렷하게 상승중이다.
이렇게 시총상위주들 일제히 하락하는가운데,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동반상승중이다. 미국에서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의 임상 3상 성공 발표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하락장 속에서 상승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