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은폐했다는 의혹 등을 공론화한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검사가 검찰에 출석했다.
6일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임은정 검사는 성추행 실체 규명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임은정 검사로부터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접한 경위 및 최 의원과의 면담 당시 상황, 서 검사가 주장한 인사 불이익 의혹과 관련 상황 등 진술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조사단장 조희진을 파면시키고 임은정 검사를 조사단장 시켜라(Moonl****)", "조직 내 여자 간부의 성희롱 발언도 만만치 않다(Sihn****)", "검찰권 남용이 근절될 거라는 생각이 들고 이번 사안도 거시적 안목으로 봐 줬으면 한다(空*)", "검찰의 의미와 본분이라 할 수 있는 정의감이 투철한 임검사 같은 이들만 있다면..(Sihn****)", "검찰 내부의 성추행 문제는 100배 1000배 처벌해야 한다(AJ*)", "검찰이 이렇게 된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법을 일선에서 원칙대로 잘 수행해야 될 국가의 최고 사법기관이 내부에도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되어 왔다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 아닐까요? 아,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지 막막하네요(h316****), "진상이 밝혀지려나, 강력한 검찰조직의 특성상 어려운 문제인데 고생스러울것 같네요.화이팅(mych****" 등 반응이 뜨겁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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