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보너스 주는 기업 늘었다…평균 116만원

김민수 기자

입력 2018-0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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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4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1%로 지난해 68%보다 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이 79%, 300인 미만 기업이 70%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9%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16만 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2천 원 증가했습니다.

설 연휴 일수도 평균 4.1일로, 지난해 3.9일에 비해 0.2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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