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결혼한 전준주(왕진진)씨가 사기 혐의로 추가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SBS FunE의 보도에 따르면 고미술품 관련 사업을 하는 A씨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준주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3년 전부터 수 천만원 씩 빌려 간 뒤 아직도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전준주가 3년 전 갤러리 임대 문의로 접근한 뒤 5차례에 걸쳐 총 5400만원을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 달에는 낸시랭과 결혼을 했다며 고소를 참아주면 다 갚겠다고 했지만 약속한 시간마저 지나자 이젠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낸시랭과 법적 부부가 된 전준주씨는 각종 사기 사건과 횡령에 휘말려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또 그는 자신이 고 장자연 사건과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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