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증시를 비롯한 다른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작년 9월 후 선진국 국채금리 상승세 전환
-올해 들어 단기채보다 장기채 중심으로 급등
-미국, 작년 9월 2.05->작년말 2.41->2.7%대
-독일, 작년 9월 0.30->작년말 0.43->0.7%대
-국채금리 상승, 증시 등 다른 시장에도 변화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 국채금리가 왜 이렇게 빠르게 올라가는 것입니까? 특별한 요인이라도 있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 인플레 우려 확산
-demand full, 디플레 갭->인플레 갭
-cost push, 국제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
-Fed, 기대 인플레이션율 전향적 자세 전환
-3월 Fed회의부터 매파위원, 3차례->4차례 상향
국채금리가 올라가는 데에는 채권수급 요인도 크지 않습니까? 특히 미국의 경우 채권수급 불균형이 심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지 않습니까?
-경기부양 우선순위,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
-세제감면과 뉴딜정책, 재정적자 확대 우려
-트럼프 연두교서, 1조 5천억 달러 뉴딜계획 발표
-2년·3년물 중심, 단기채 증액발행 계획 발표
-유로·일본·한국 등 타 국가도 재정적자 우려
트럼프 정부처럼 국채발행을 통해 경기부양을 모색할 경우 실제로 경기에는 도움이 됩니까?
-재정정책 통한 경기부양, ‘재정 상황’ 관건
-위기 이후 저금리, 각국 국가채무도 많아져
-재정지출 통한 경기부양, 국채발행 불가피
-국채발행 조성 재원, 일단 ‘공공지출’ 증가
-하지만 국채발행 과정에서 시장금리 상승
-금리상승->민간지출 감소, 구축효과 발생
모든 정책이 그랬습니다만 긍정적인 효과기 나오지 않을 경우 부작용이 커지지 않겠습니까?
-부채의 복수, 저금리와 양적완화 부메랑
-국채금리 상승->원리금 증가->부채 복수
-세계 부채 GDP대비 2008년 225%->330%
-작년 말 152조 달러, 원화 기준 18경원 달해
-한국 총부채=국가 595조원+민간 1400조원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까? 이 문제에 대해 보는 시각이 서로 엇갈리고 있지 않습니까?
-10년 만에 유동성 장세->펀더멘털 장세
-과다 부채 속 금리상승, 역자산 효과 우려
-금리상승->실적 예상치 둔화->증시 거품
-BIS, ‘the sword of Damocles’로 잠재위험
-IMF, 부채억제 목적 금리인상 가능한 자제
미국을 중심으로 국채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움직임도 심상치 않은데요. 외국인 움직임, 어떻게 봐야 하겠습니까?
-한국 증시의 외국인 자금, 캐리자금 성격 짙어
-근거, 피셔의 통화가치 가중 국제자금 이동
-금리차와 환차익 목적, 특히 환차익 겨냥
-원·달러 환율 1100원 붕괴, 환차익 매력 소진
-미국 국채금리 급등, 한국과 역전현상 발생
작년 4분기 이후부터 크게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이달 들어 1100원대로 복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1000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봤지 않습니까?
-원·달러, 3년동안 1150원 중심 ± 50원
-적정환율수준 하향, 1150원에서 1100원으로
-작년 4분기 이후 대내외 환율왜곡 현상 심해
-올해 1분기까지 환율왜곡 현상 지속 가능성
-빠르면 2분기 이후 국제적인 달러 가치 수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