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도경수와 역주행 매직 또?

입력 2018-02-07 11:50  


`역주행녀` 남지현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tvN `백일의 낭군님` 주인공을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지현은 유독 상대 배우를 더욱 빛나게 하는 케미녀로 유명하다.

남지현 본인 역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라고 평가 받을 정도로 빼어난 캐릭터 흡수력을 자랑하지만 함께 호흡하는 배우 역시 더욱 멋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묘한 매력의 배우이기도 하다.

남지현은 전작 MBC `쇼핑왕 루이`에서도 가출한 남동생 복담을 찾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밝은 강원도 산골 아가씨 고복실 캐릭터를 맡아 청정 여주인공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역시 지창욱과의 달달한 로맨스 케미로 시청률 역주행을 이끌어낸 바 있다.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선덕여왕(이요원)의 어린 시절 `덕만이`로 기억되며 그 꼬리표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이후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인 연기자 남지현으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남지현이 타진 중인 `백일의 낭군님`은 전대미문 세자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픽션으로, 죽은 줄만 알았던 세자가 다시 살아 궁으로 돌아오기까지 100일의 과정을 그린다.

현재 도경수가 남지현의 상대역 이율 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았다. 남지현이 제안 받은 역할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총명함을 지녀 조선 최초의 흥신소인 해결완방을 운영 중인 인물이자 실종된 세자 이율과 만나게 되는 홍심(윤이서) 역이다.

/ 사진 남지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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