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9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셀트리온의 주권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2년 2월 설립된 셀트리온은 2008년 8월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오알켐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했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홀딩스(19.75%) 외 55명이 지분 23.08%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5,776억원, 당기순이익 2,214억원입니다.
한편 오늘(7일) 종가 기준 31조원 가량의 시가총액 규모를 고려하면 셀트리온은 이전 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포스코에 이어 코스피 시총 6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셀트리온이 다음달 코스피200 지수에 포함되면 약 5천억원의 추가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는 게 시장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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