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7일 김정숙 여사,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격려>
김정숙 여사가 오늘(7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 위치한 평창올림픽선수촌을 찾아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자원봉사자들을 향해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우리 국민 모두가 오랫동안 성공을 염원해온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라며 "여러분들은 국민 모두의 마음을 대표해 이 자리에 계신 동시에 평창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7일 김정숙 여사,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격려>
이어 "여러분들은 평창올림픽의 또 하나의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라며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능력과 시간을 다 내어주셨을 여러분, 매우 춥고 부실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여러분들에게 위안이 될까 해서 이렇게 오늘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팠다. 추위와 어려움에도 단단히 견뎌내시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우리 국민의 자긍심과 나라사랑을 보여주시는 것이라고 잘 알고 있다"며 "그러기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조금 위안과 힘이 됐으면 한다. 오늘 제가 온 것이 여러분들에게 좀 위로가 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7일 김정숙 여사,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격려>
김 여사는 "엄청 잘해 드리지는 못해도 최소한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여러분의 활동이 세계인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그래서 대회가 끝날 때 이 경험이 보람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7일 김정숙 여사,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격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평창선수촌장 겸 IOC 위원과 운영인력·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 2부속비서관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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