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턴`에 출연 중인 배우 고현정이 촬영 거부 논란에 휩싸였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고현정과 PD의 갈등으로 현재 촬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SBS 관계자는 "상황 파악 후 입장을 정리해 알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현정과 드라마 제작진과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고현정이 출연해 그해 SBS 연기대상을 받았던 ‘대물’에서도 고현정을 비롯한 배우들이 현장에서 촬영을 거부한 바 있다.
당시 고현정과 배우들은 ‘대물’의 연출을 맡았던 오종록 PD에서 김철규 PD로 교체된 것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이유로 해명을 요구했고, 김철규 PD가 배우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수습됐다.
한편, `리턴`은 7일 방송 후 8일엔 평창동계올림픽 영향으로 결방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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