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건설 M&A 절차 중단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의 M&A 중단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산업은행은 호반건설로부터 대우건설 주식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포기의사를 전달받았으며 이에 따라 매각 절차를 공식 중단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매각절차를 진행해왔지만 최종입찰에 단독 참여한 호반건설이 인수를 포기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의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의 3천억원대 부실 등을 뒤늦게 확인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9일 만에 인수 포기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