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539' 이문식, 철부지 아들 김정남의 결혼 폭탄선언에 멘붕, 왜?

입력 2018-02-08 19:50  


이문식이 아들 창석(김정남)의 결혼 폭탄선언에 멘붕에 빠졌다.

7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 5부에서는 캡틴 조단(이문식)이 철부지 아들 창석의 폭탄선언에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남동 539`는 연남동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와 주위에 있을 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창석은 새 여자 친구 지민과 아버지 조단의 셰어하우스를 찾아간다. 창석이 새 여자 친구 지민(김미려)과 만난 지 한 달밖에 안된 사이. 조단은 졸혼식 때 봤던 며느리와는 이혼소송 중이라는 창석의 말에 어이가 없다. 더욱이 결혼도 안했는데 애부터 나으려는 창석과 지민의 말에 "야! 싸질러 낳기만 하면 다야? 아들 하나 있는 것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무슨 애를 또 낳겠다는 거야. 둘이 결혼할 거면 다운이 같이 키우면서 살아, 애는 더 이상 안 돼!"라고 버럭 소리 지른다.

설상가상 창석이 셰어하우스에서 늘씬한 자태를 지닌 윤이나(오윤아)를 보고 또 다시 사랑에 빠지고만 것.

창석은 옆에 지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라 예고 없이 찾아오는 거야"라며 윤이나에게 호감을 표시하지만 윤이나는 부담스럽다. 반면 지민은 창석의 변심이 윤이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윤이나의 머리채를 잡아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결국 여친과 결별을 선언한 창석은 결심한 듯 "윤이나씨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한편 이문식이 프로 연기파 도둑 `철수`로 분한 범죄 코미디 영화 `게이트`(신재호 감독)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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