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결방, '옹넬환' 꾸러기미소 이번 주 못 본다

입력 2018-02-09 11:16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예능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 중계로 인해 결방한다.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발칙한 동거`) 측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중계로 인해 이번 주 방송이 결방된다. 발칙한 동거인들의 재미있는 동거 이야기를 한 주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9일 밝혔다.

스타들의 진솔하고 유쾌한 동거기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발칙한 동거`는 방송 재개 후 화제성 역주행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금요일 밤 예능 격전지에서 꾸준한 화제성으로 콘텐츠 영향력 지수 4위를 기록한 것.

올림픽 개막식으로 오늘(9일) 방송의 결방이 확정된 가운데, 워너원, 이경규, 김구라 등 역대급 동거인들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를 끌어올리는 한편, 새로운 동거인들로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아이돌그룹 피오(블락비), 진영(GOT7)이 합류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칙한동거` 측은 "한혜연과 피오, 진영이 새로운 동거인으로 촬영을 마쳤다"며 "이들의 동거기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발칙한 동거`는 스타들이 동거인으로 만나 한 집에서 동거 생활을 통해 예상치 못한 케미를 만들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너원 강다니엘부터 이경규까지 역대급 동거인들의 조합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은 윤정수, 육중완과 함께 `옹넬환육수` 콤비를 이뤄내며 활력 넘치는 형제 케미를 과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이경규와 성규는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며 진정한 동거인으로 거듭난 모습으로, 김구라-오현경-지상렬은 새해 맞이 삿포로 여행을 떠나 70년생 절친 케미를 뿜어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덕분에 `발칙한 동거`는 닐슨코리아 등이 공개한 콘텐츠 영향력 지수 순위에서 1월 1주차에 5위에서 시작해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 치열한 금요일 밤 예능 전쟁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1월 4주차에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내며 꾸준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앞서 `발칙한 동거`는 `2017 아시안 TV 어워즈`에서 베스트 예능 프로그램 부문 결선 후보에 올라 `베스트 예능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 수상을 하는 등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하며 국제적으로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아시안 TV 어워즈`는 싱가포르의 `Contineo Media` 社에서 주관하는 1996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대상 국제상이다.

뜨거운 화제 속 `발칙한 동거`가 이번 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의 영향으로 인해 결방되는 가운데, `옹넬환육수`의 가평 여행기, 성규 집으로 돌아온 `뀨브로` 그리고 동심으로 돌아간 `70 트리오`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새로운 동거인들의 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로 이른바 `슈스스`로 불리는 한혜연과 `발칙한 동거`를 통해 화수분 매력을 발산했던 피오, 그리고 진영이 합세해 최근 촬영을 마친 것. 이들 중 누가 집주인이고, 누가 방주인으로 등장할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발칙한 동거`는 개성만점 스타들의 리얼 동거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늘(9일) 결방한 뒤, 다음 주 16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발칙한 동거` 결방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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