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토론>>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대응 전략 모색(1)

입력 2018-02-09 15:33   수정 2018-02-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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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전승지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Q.> 글로벌 경기 호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김일구 :

    올해 상반기 혹은 내년 초까지 예상하지만, 미국의 정치상황에 따라 빨리 둔화가 올수도

    Q.> 2018년 증시 전망과 주목해야 할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지수 전망은?

    김일구 :

    미국의 금리인상, 미국의 인프라투자, 정부의 내수경기부양정책

    Q.>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2018년도 증시 리스크 요인을 꼽아주신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일구 :

    주요국 중앙은행, 미국 정치대립

    Q.> 2018년 예상하시는 주가 강세 종목과 눈 여겨 봐야 할 종목은 어떤 종목들이 있을까요? / IT주와 바이오주 전망은?

    김일구 :

    IT와 바이오는 지난해 주가상승폭이 컸고 성장 프리미엄이 많이 들어가 있어 특정 섹터보다는 스타일(중소형주, 가치주)에 주목

    Q.> 2018년도 투자전략 조언 부탁드려요?

    김일구 :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교체

    Q.> 2018년도 환율 전망 부탁드립니다!

    전승지 :

    변동성 확대 장세 전망. 미달러는 글로벌 동반 경기 개선 분위기와 여타 주요국의 긴축 전환 움직임에 약세 압력 받겠으나 물가 상승 기대 속 긴축 가속화 가능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 위험선호 약화 등은 미달러의 일방적 약세 제한시킬 듯. 또한 세제 개혁에 따른 미국 성장세 강화, 송환세 인하에 따른 달러 수요는 지지력 제공할 듯.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의 흐름보다 전반적인 위험선호 지표에 변동성 키울 듯. 반도체 경기 확장세 약화 가능성, 미국의 통상 압박, 공급 우위 약화될 수급 여건, 외국인의 원화 자산 매입세 둔화는 일방향적인 원화 강세 저지할 듯

    Q.> 금리 인상 우려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전승지 :

    금리 변수는 올해 내내 금융시장 지배할 듯. 워낙 저물가 저금리 논리에 갇혀왔었고, 자산 가격도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오른 만큼 금리 상승에 시장 민감하게 반응할 듯.

    Q.>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락 하고 있습니다. 미국 채권 시장 전망과 한국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승지 :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10년 평균치(2.54%)를 상향했음. 미 10년 국채금리는 120개월 이평선을 '80년 대 중반 이후로 의미있게 상향 돌파한 적이 없는데 일각에서는 미국 '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이어온 미 국채시장의 불 마켓이 종료됐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음. 금리 상승은 경제의 도약 또는 인플레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향후 움직임 지켜볼 필요. 한국 금리는 미 국채금리에 어느 정도 동조화 하겠으나 미 국채금리 상승이 금융시장 불안을 촉발할 만큼 상승세가 지속할 경우 안전자산선호와 함께 상승이 제한될 수 있음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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