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울산 아울렛 화재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안재욱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산 뉴코아아울렛. 숙소 바로 건너편"이라며 이날 화재사고가 발생한 울산 뉴코아 아울렛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안재욱이 공개한 영상에는 진압작업이 한창인 아울렛 건물의 모습이 담겨있다. 건물 꼭대기까지 치솟은 검은 연기는 이날 발생한 울산 아울렛 화재 규모를 짐작케한다.
안재욱은 "큰일이네요. 빨리 진압돼야 할 텐데. 부디"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안재욱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차 울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울산 뉴코아 아울렛 화재는 10층 볼링장 공사현장에서 시작돼 10층 전체와 상부 11∼12층 일부를 태웠다.
화재 당시 지하 7층, 지상 12층, 전체면적 3만7천455㎡ 규모의 이 쇼핑시설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220명가량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울산 아울렛 화재 (사진=안재욱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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