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막식 중계' 김미화 "한반도기, 불만 있다"

입력 2018-02-10 08:56   수정 2018-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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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에 나선 김미화가 소신 발언을 했다.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과 관련해 MBC 중계에 참여한 김미화는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나란히 입장했다.

김미화는 "독도가 없는 한반도기"라면서 "독도를 빼라고 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이 있었다. 이게 사실은 정치적인 걸 배제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살짝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화는 자신의 SNS에 평창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는 올림픽 스타디움 중계 부스에서 손을 높이 들고 기쁨을 표현한 김미화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옆에는 스키의 전설 허승욱 해설위원, 박경추 아나운서가 함께 하고 있다. 이후
"여러분 덕분에 동계올림픽 개막식 잘 끝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밤 입니다"글과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마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자신의 SNS에 "대통령내외분 모시고 워싱턴에서 전미주 동포간담회 진행을 방금 마쳤습니다. 아이돌스타 등장보다 더 뜨겁환영해주신 교민여러분과 즐거운시간 보냈습니다. 울다가 웃다가..타국에 계신 동포여러분이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시는지 새삼 감동 충만입니다"라는 글을 게재, 어느 때 보다 활발하게 국가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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