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보이그룹 타겟(TARGET)이 유쾌함 가득한 스페셜 안무 커버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타겟(슬찬, G.I, 제스, 현, 로이, 바운, 우진)은 지난 11일 정오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화제의 개그우먼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 안무를 보이그룹 버전으로 커버한 영상을 게재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타겟은 ‘셀럽이 되고 싶어’ 음악에 맞춰 셀럽파이브의 코믹한 안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
멤버들은 트레이드마크인 절도 있는 몸동작과 각 잡힌 칼군무로 마치 2배속 댄스를 보는 것 같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일곱 멤버의 화려한 안무는 원래부터 타겟의 노래 안무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놀라운 호흡을 자랑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영상 후반부에는 팀 이름이 적힌 미니 플래카드를 들고 멤버들 각자 자유롭게 코믹 댄스를 추는 유쾌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셀럽파이브 안무 커버 영상으로 국내 팬들의 시선을 강탈한 타겟은 지난 10일에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삿포로 눈축제 K-POP 페스티벌 2018’에 참석해 관객들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며,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2부 MC를 맡은 우진은 유창한 일본어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까지 뽐내는 등 ‘삿포로 눈축제’를 찾은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 프로모션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타겟은 오는 4월말부터 삿포로, 도쿄, 오사카를 순회하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 ‘WE ARE TARGET’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순조롭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타겟은 음악방송 출연 및 각종 공연을 통해 국내 데뷔곡 ‘Awak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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