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경찰된 이광수, 투지 가득 강렬 눈빛 ‘짜릿’

입력 2018-0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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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삶의 투지가 충만한 이광수표 경찰이 온다.

오는 3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노희경 작가-김규태 감독의 믿고 보는 조합은 물론,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 배우들의 풍성한 연기 앙상블까지 예고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라이브’는 우리가 몰랐던 경찰들의 애환과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기존의 경찰 드라마들과는 달리, 경찰들의 다채로운 면모와 삶을 조명하는 색다른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그리고 뚜렷한 개성을 지닌 경찰 캐릭터들의 향연이 ‘라이브’를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 제작진은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티저를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지난 2월 9일 공개된 독종 경찰 한정오 역의 정유미에 이어, 2월 11일 밤 이광수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것이다.

공개된 영상은 경찰로 변신한 이광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곳곳에 비장함이 흐르는 가운데, 들리는 그의 목소리. “사명감? 난 그런 거 없어. 밥 먹고 살려고 경찰됐어”라고 말하는 이광수의 내레이션은, 삶의 투지 하나만으로 경찰이 된 염상수 캐릭터를 오롯이 담아냈다.

이어 이광수는 화면을 뚫고 나올 듯 거칠게 앞으로 진격한다.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듯 뛰어가는 이광수의 모습은 ‘라이브’에서 펼쳐질 그의 도전과 열정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동시에 비록 사명감은 없이 시작됐을지라도, 서툴지만 치열하게 부딪혀 나갈 그의 경찰의 삶을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영상에서 인상적인 것은 이광수의 강렬한 눈빛이다. 이광수는 삶의 투지를 가득 담은 듯 불타오르는 눈빛 하나로, 보는 이의 시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광수의 모습이 ‘라이브’를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염상수 캐릭터를 통해 연기 열정을 빛낼 이광수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화유기’ 후속으로 3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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