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 구축사업 본격 추진
- 지난해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올 4월 동두천·포천 광암~마산 구간 개통예정
경기도 북부의 작은 도시에 불과했던 동두천시가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고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더뎠던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두천시 상패동 일대는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국가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자동차·섬유·화학 업종이 입주할 예정으로 올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뒤 2019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까지 1단계 33만㎡를 우선 개발한 뒤 나머지 66만㎡가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상봉암동 소요산 권역에 27만5000㎡ 규모의 산림휴양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소요산권 관광벨트화연계 구축 사업도 추진된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산림 휴양 관광 메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도시로 이동하기 훨씬 수월해졌다. 또, 경기도가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건설사업` 중 하나인 동두천·포천 광암~마산(11.32㎞)구간이 올해 4월에 개통된다. 동두천과 포천을 동서로 연결하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 교통난 해소의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동두천시의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굵직한 개발호재가 연달아 터져나오면서 부동산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K`공인중개사는 "동두천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동두천 일대 부동산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외부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동두천시에서 머처럼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동두천시는 2010년 이후 분양물량이 3개 단지, 1,262가구에 불과한 공급가뭄지역이다. 그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희소성도 높아 이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명문건설사인 쌍용건설이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380번지 일대에 짓는 `동두천 쌍용예가 더 테라스힐`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5개 동, 44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109가구, △59㎡ 210가구, △69㎡ 102가구, △72㎡ 12가구, △79㎡ 8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동두천 쌍용예가 더 테라스힐`은 동두천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과 지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두천중앙역에서 급행전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서울 및 주요도시로 이동하기도 매우 수월하다. 국도 3호선을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해 양주시와 의정부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 IC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생연동에 동두천 도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생활환경도 매우 우수하다. 롯데슈퍼와 중앙성모병원,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동두천시청과 의정부지방법원 등도 가깝다.
교육여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생연초교와 동두천중·고, 동두천여중, 동두천 중앙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동두천시의 최고명문고로 알려진 동두천외고 등도 근거리에 있다.
`동두천 쌍용예가 더 테라스힐`은 쌍용건설이 시공할 예정이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에서 맡아 운영상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702-4번지에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시 대기시간 없이 보다 빠르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