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80212/B20180212161033900.jpg)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외 사무소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에는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기준조화 포럼의 총괄서기, 국내 제작사와 해외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합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자동차관리법` 제68조의4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안전기준 국제조화 전담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주요 업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도·정책의 조사 및 분석과 선진화, 연구개발, 그리고 다양한 국제협력 및 전문가 양성 등입니다.
공단 측은 제네바 사무소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그간 참여가 어려웠던 UN규정 제·개정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국제 자동차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변화를 확인해 우리 산업에 접목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제작사의 기술이 국제기준에 반영되도록 능동적인 국제기구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권해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자동차 국제기준 제·개정 시 국내자동차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