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전북 군산공장이 문을 닫습니다.
한국GM은 오는 5월 말까지 차량 생산중단과 함께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가동률이 20%에 불과한 데다 최근 가동률이 더 떨어지면서 더이상 공장 가동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섭니다.
한국GM은 그러나 그동안 제기됐던 `한국 철수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경영난 극복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노력의 첫 걸음"이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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