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9개 직종 725개 일자리 정규직 전환한다

입력 2018-02-13 20:30  



충남도교육청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업무 성격상 상시적이며 향후 2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9개 직종 725개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사감, 지방공무원 결원 대체(시설), 돌봄 전담사, 영어센터 전담인력, 전문(금연) 상담사, 통학차량지도원, 중증장애희망 일자리, 학교회계직(수영), 초등돌봄 업무 수행자 등이다.
교육부 가이드라인 상 정규직 전환이 어렵다고 판단된 직종(기간제 교원, 영어회화전문강사, 스포츠강사, 실기강사, 산학겸임교사)의 2천744명은 교육부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의 현 비정규직은 38개 직종, 4천110명이다.
운동부 지도자(213명)는 앞으로 6개월간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하기로 했다.일시·간헐적 업무를 하거나 다른 법령에서 기간을 달리 정하는 등 특성상 전환이 어려운 경우와 고도의 전문적 직무 등의 사유가 있는 직종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했다.
도교육청은 정규직 전환 대상이 되지 않는 직종에 대해 일률적 근로계약 종료와 합리적 이유 없는 근로계약 갱신 거절 등으로 고용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기관에 안내키로 했다.
또 업무 특성, 예산 현황 등 여건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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