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브로드, 1만7천원에 무제한 이용 가능한 미국유심 제공

입력 2018-02-13 17:13  



모바일어브로드가 미국유심 17,000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유심 전문 모바일어브로드 측은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미국유심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발층(3층)에서 수령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미국유심 구입 후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절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단계는 구매다. 모바일어브로드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된다. 출국일에 인천공항 도착해서 구입해도 되지만 재고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출국일 며칠전 여유있게 결제하는 것이 좋다. 홈페이지에서 10일, 15일, 30일간 이용할 수 있는 미국유심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모바일어브로드 미국유심은 티모빌 유심으로, 미국에서 이용기간 동안 4G 데이터와 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도 가능하다. 가격은 10일 이용 시 1만7천원으로, 하루 1천7백원에 데이터와 전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심보다 80% 이상 저렴하다.

2단계로 문자안내를 받는다. 홈페이지에서 결제하였다면 수령일 전날 관련 안내문자를 받게 된다.

3단계는 인천공항 수령이다. 수령일에 맞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서점에서 유심을 수령할 수 있으며, 수령 시간은 3분 정도로 짧다. 연휴를 맞아 이용자들이 많은 관계로 서점 인근에서 직접 전달할 수도 있다. 자세한 방법은 문자로 안내받으면 된다.

미국유심을 수령하고 나면 반드시 불량인지 테스트해야 한다. 테스트 방법은 간단하다. 미국유심을 끼우고 전원을 켜면 불량인 경우 곧바로 `유심없음`이라고 단말기에 표시된다. 모바일어브로드에서는 이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다른 정상유심으로 교환해 준다.

유심도 수령하고 테스트까지 마쳤다면 미국에 도착해 미국유심으로 바꾸고 바로 이용하면 된다. 이용기간 동안 데이터와 전화, 그리고 문자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니 로밍요금 걱정없이 맘껏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어브로드 관계자는 "미국 티모빌유심은 당분간 단말기 제한이 있다. 아이폰은 아이폰6 이상, 갤럭시노트는 노트5 이상, 갤럭시S는 갤럭시S7 이상, LG G플러스는 6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와는 상관없다. 열거된 단말기 이외는 속도가 2G로 제공된다"고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jhk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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