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통합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금액은 1조 1,277억원 규모입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9길10 인근에 위치한 신반포3차아파트와 옆 단지인 경남아파트를 함께 재건축하는 사업입니다.
기존의 2,433가구 단지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71가구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꼽힙니다.
삼성물산 측은 한강 건너편의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에 이어 새로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반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반포대로변 약 5,400가구 규모의 래미안 라인을 구축하게 됩니다.
반포동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3·7·9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반포대로가 인접해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계성초와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교육환경이 뛰어납니다.
통합재건축 사업은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스카이로비 등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7월께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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