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후 건물 에너지 시설 개선에 10억 지원

입력 2018-02-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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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건물의 에너지 시설을 개선할 경우 공사비를 지원합니다.
구는 노후화로 에너지 낭비가 심한 건물이나 주택 소유자가 에너지 시설을 개선하면 사업금액의 최대 100&까지, 최고 1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건물 또는 주택 소유자(공동주택 포함)가 단열창호, 고효율 LED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으로 개선해 설치할 경우, 건물은 500만원 ~ 10억원, 주택은 200만원 ~ 1,500만원을 융자해줍니다.
고정금리 연 1.45% 이율로 8년 이내 분할상환하면 되고, 건물의 경우 3년 이내 거치가 가능합니다.
주택을 대상으로 융자를 신청하는 경우 SGI서울보증에 가입해 무담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종필 구청장은 "에너지 사용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건물과 주택이기 때문에 건물 에너지 효율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본 사업으로 많은 구민이 부담 없이 건물 에너지 효율화를 실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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