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0·본명 권지용)이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최근 입영통지서를 받고 2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14일 밝혔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뱅뱅뱅`, `마지막 인사`, `거짓말`, `굿보이` 등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전공과목과 상관없는 석사 과정을 밟고 박사 진학을 사유로 병역을 연기하는 `꼼수`를 썼다는 의혹에 휩싸여 홍역을 치렀다.
YG는 지드래곤의 석사 취득 목적과 박사 과정 진학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 했지만,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으로 절차에 따라 입대할 계획"이라고 해명해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YG는 지드래곤 입대 날짜는 공개했으나, "신병교육대 위치는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입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 입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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