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흘째 상승, 정보기술·금융 강세

김원규 기자

입력 2018-02-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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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하락 출발했지만 정보기술과 금융업종의 강세 덕에 상승마감했습니다.
먼저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5.69포인트(1.3%) 오른 2698.63으로 장을 끝냈습니다.
금융업종(2.3%)과 정보기술업종(2%)이 지수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금융업종은 지난해 11월28일 이후 일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7143.62으로 전일대비 130포인트(1.9%) 올랐습니다.
페이스북(3.7%), 아마존(2.6%), 넷플릭스(3%), 알파벳(3.7%)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다우존스 지수는 253.04포인트(1.03%) 뛰어 2만4893.4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뉴욕증시는 지난주 인플레이션 공포 탓에 3대 주요 지수는 지난주 5% 이상 추락하며 2년내 최대의 주간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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