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기록 "믿을 수 없어"

입력 2018-02-15 10:31  

스켈레톤, 윤성빈, 1차 시기 트랙 신기록..두쿠르스 압도
스켈레톤 괴물 다운, 윤성빈 기록 ‘눈부셔’...이런 실력 처음이야



스켈레톤 윤성빈 기록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24·강원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완벽하게 내딛으며 새로운 역사를 서술한 것.

스켈레톤, 윤성빈 기록은 이 때문에 경기 직후,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으며 팬들의 응원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윤성빈은 1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6번째 주자로 나서 50초28을 기록했다. 이 같은 윤성빈 기록은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가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에 이곳에서 세운 트랙 기록(50초64)을 경신한 것이다.

윤성빈의 경쟁자 두쿠르스는 9번째 주자로 나서 윤성빈보다 0.57초 뒤진 50초85를 기록했다.

총 30명의 스켈레톤 출전자 가운데 지금까지 주행을 마친 9명 중 윤성빈이 1위, 독일의 악셀 융크(50초77)가 2위, 두쿠르스가 3위다.

윤성빈 기록과 남은 선수 21명의 기량을 고려하면 윤성빈이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은 사실상 윤성빈과 두쿠르스의 2파전이다.

뛰어난 기록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윤성빈은 올림픽을 앞둔 2017∼2018시즌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두쿠르스가 10년 가까이 쌓아올린 제국을 무너뜨렸다.

평창올림픽에서 우승하게 될 경우 사실상 `윤성빈 전성시대`가 열린다.

메달 색깔은 곧이어 열리는 2차 시기와 다음 날 펼쳐지는 3∼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서 정해진다.

스켈레톤에서 놀라운 윤성빈 기록을 접한 팬들은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실력” “역대급이다” “대박” “놀랍다” “정말 지존” 등의 반응이다.

스켈레톤, 윤성빈 기록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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