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의 한 도로에서 두건의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모두 14명이 다쳤다.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충북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아반떼 승용차 2대가 충돌했다.
이어 뒤따르던 i30 승용차가 사고 차량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각각 탑승해 있던 4명과 1명, i30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15일 새벽 2시25분께에는 같은 방향 도로에서 일가족 5명이 탄 승합차가 반대 방향에서 오던 화물차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일가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중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괴산 교통사고 차량에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괴산 교통사고에 대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괴산 교통사고 (사진=JT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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