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 25분께 강원 원주시 문막읍에 신축 중이던 3층짜리 건물이 무너졌다.
사고 당시 건물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등에 대비해 건물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에 전기 차단을 요청했다.
건물은 1층 바닥이 무너져 15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다.
사고 건물은 18가구 규모 원룸으로 이달 말 준공 예정이었다.
원주소방서 관계자는 "경찰 등 관계 기관에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건물 공사가 끝나지 않아 도시가스 등은 아직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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