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이날 평창올림픽 문양이 들어간 털모자와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스켈레톤 경기가 열리는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관중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피니시 지점 근처 관중석에서 윤성빈과 김지수 선수에게 응원을 보냈다.
관중석 한가운데 자리를 잡은 김연아는 3차 시기 첫 번째 순서로 나온 윤성빈이 슬라이딩을 마치자 박수를 보냈으며, 여섯 번째로 출전한 김지수가 피니시 지점을 통과할 때에도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김지수의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이 몰리면서 관중석이 혼란스러워지자 김연아는 다른 관중들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이날 김연아를 포함한 한국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른 윤성빈은 1~3차 시기 합계 2분30초53의 기록으로 중간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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