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후에도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세탁기 제품이 현지에서 `최고 제품`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CR)`는 이달 초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15종(Top 15 Large-Capacity Washing Machines)을 선정,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8개가 한국산이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산 세탁기 세이프가드 조치가 정식 발효된 지난 7일 이후에 나온 첫 번째 컨슈머리포트 평가 결과로, 한국산 세탁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