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여객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전원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관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을 이륙해 남서부 야수즈로 향하던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여객기가 산에 충돌하면서 완전히 파괴됐다.
당초 사망자는 총 6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승객 1명이 사고 여객기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파악되면서, 사망자의 수는 승객 59명, 승무원 6명으로 재확인됐다.
사고 여객기는 2개의 터보 프로펠러를 장착한 단거리 기종으로 지난 1993년에 제작됐으며, 3주 전에도 테헤란의 공항을 이륙했다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한 적이 있다.
현재 사고 원인으로 짙은 안개에 따른 조종실수, 서방의 대이란 제재에 따른 기체 노후화 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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