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써커스백이 하염없는 기다림의 감성을 전했다.
써커스백은 지난 1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가수 가현과 함께한 신곡 `등대바람`을 공개, 듣는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등대바람` 속 써커스백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현의 애틋한 보컬은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한다. 여기에 윤종신과 나윤권, 캔, 서인국 등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민켄과 기타리스트 고태영, 베이시스트 박순철, 오케스트라 편곡 김의석이 힘을 더해 깊은 여운도 남긴다.
또 `얼어 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자는 오늘같은 날에는 날 알아주겠니`, `아무도 듣지 않는 이 노래를 기억해줘` 등 서정적인 가사가 쓸쓸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마음을 울리기도 한다.
세 번째 정규앨범 `미드나잇 써커스`와 싱글 `하루` 발매 이후 오랜만에 돌아와 팬들의 관심을 모은 써커스백은 오는 4월에서 5월 중 발매할 신곡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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