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오늘(19일) 지난 1월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1.73%로 한 달 전보다 0.03% 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는 과거 저금리에 조달했던 자금은 만기에 회수된 반면 상대적으로 고금리 자금이 새로 반영돼 금리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한 달 전보다 0.01% 포인트 내린 1.78%를 기록했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가 지난달 소폭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어 2월 코픽스 금리 상승폭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코픽스 금리 변동에 따라 내일부터 각 은행들은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달아 인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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