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비가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을 폭로한 가운데, 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976년생인 이승비는 지난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을 통해 데뷔했다.
연극 `리타 길들이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한 그는 2002년 서울공연예술제 여자신인상과 2005년 제41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또 영화 `작은 연못`, `모던보이`, `마법사들` 등에도 모습을 비췄다.
한편, 19일 이승비 극단 나비꿈 대표(42)는 이윤택 연출가의 기자회견 15분전 페이스북에 #metoo(미투) 해시태그와 함께 "묵인하고 있다는 게 죄스러워 간단히 있었던 사실만 올린다"며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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