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이 19일 또 폭발해 화산재가 약 5천 미터 높이까지 분출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 당국은 성명을 통해 오전 시나붕 화산이 폭발했으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재난관리 당국은 뜨거운 화산재가 남쪽으로 4900미터 밖까지 날아갔으며, 호주 화산연구소는 항공사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계속되는 시나붕 화산 폭발로 지금까지 주민 3만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화산재를 분출하는 화산은 모두 3개로, 그 가운데 하나인 시나붕 화산은 지난 2010년부터 간헐적으로 폭발을 일으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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