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이 인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후원계약을 맺고 있는 ‘네파’에 불똥이 튀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김보름의 후원계약을 맺고, CF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19일 김보름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를 의도적으로 따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노선영 선수 탓으로 돌리는 듯이 말했고, 비난 여론은 일파만파 거세졌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네파 공식 SNS에 “김보름에 대한 후원을 중지해달라”는 글을 쏟아냈다.
결국 네파는 20일 “김보름에 대한 후원계약을 이달 말까지만 하고, 재계약은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불쌍하다 네파.. 어쩌다(bhji****)", “네파 손해봤네(wjjj****)" “혹시나 김보름 메달따도 네파에서 메달용 광고 하지마세요”(wncj****)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보름 인터뷰 관련 누리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 박탈과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의 청원을 게재했고 하루 만에 15만 명 이상이 청원에 동참했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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