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슬: 저는 편의점에서 구운 뜨끈한 군고구마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사 왔어요. 불닭볶음면에 치즈를 올려 먹는, 짜고 매콤한 맛이 기본! 군고구마의 달콤함을 곁들이면 묘한 맛을 낼 수도 있어요.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이렇게 먹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매력.
송유빈: 추운 날엔 따뜻하고 든든한 게 최고죠! 저 역시 아직은 추운 날씨에 좋은 `허니사랑 유자사랑`을 가져왔어요! 아카시아 벌꿀에 유자를 섞은 음료인데. 목감기에도 좋고. 유자차 건더기가 없는 깔끔한 맛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천진: 국물이 끝내줘요! 제가 가져온 건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이에요. 설명이 필요 없죠. 추운 날 국물이 간절한 순간이 종종 찾아오잖아요. 굳이 포장마차에서 먹을 필요 없죠. 따뜻한 실내에서 뜨뜻하게 먹으면 좋으니까. 여기에 삶은 달걀과 닭강정을 같이 먹으면 집에서 먹는 간식으로는 이만한 게 없어요. 한 입 먹어볼까요! 와, 환상인데요?
송유빈: 사실, 다이어터인 저는 저칼로리 맞춤 도시락을 먹고 있어요. 레몬즙을 섞은 오리엔탈 드레싱, 곤약 젤리, 토마토, 그래놀라. 그리고 풀만 가득한! 봄 오기 전에 다이어트 성공해야 하는데. 전 다이어트 도시락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근데 오늘 유혹은 정말이지 뿌리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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