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1일(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건조한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5도, 대전·청주 -4도, 부산 2도 등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해안 지역)과 대관령(산악 지역)의 최저기온은 각각 -3도, -12도를 기록하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0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상태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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