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이 김보름과 백철기 감독의 기자회견을 정면반박했다.
노선영은 20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백철기 감독이 "경기 전날 노선영이 맨 뒤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직접 말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내가 직접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노선영은 "출전 전날까지 (마지막 바퀴 때 주행 차례) 2번으로 들어가는 거였는데 시합 당일 날 워밍업 시간에 어떻게 하기로 했느냐고 (감독이) 물어봐서 나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과 같이 얘기를 나눈 적이 없었으며 경기에 대한 대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그냥 훈련하는 장소도 달랐고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다"며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선영은 21일 열리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순위결정전에는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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